[주식] LG화학우 + 131%

보유종목('LG화학우 + 131%')

오늘의 보유종목은 'LG화학우'로 오늘자 수익은 131%다. 

'LG화학'

내계좌('LG화학우')

<기업개요>

LG화학은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생명과학 및 유리기판 및 접착제 사업을 포함하는 공통 및 기타부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동사의 공장 및 해외 생산법인에서 각 사업부문의 제품을 생산하고 제품을 신속하게 배송하기 위한 출하부서, 다수의 물류센터, 해외 판매법인 및 지사를 설치 운영 중.

현재 다양한 Global Network를 보유하고 있는 Open Network회사,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진행함.

 

지난 글에도 말했지만 우리 전기배터리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LG화학우는 당연 전기배터리의 미래 업황 기대됐었고, 매수 당시 우선주가 더 싸서 매수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LG화학은 지난 달 발표한 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현재 코스피 시총 3위 자리를 넘보고 있을 정도로 상승세가 무섭다. 

'LG화학우' 차트(주봉)

외인매도로 오늘은 소폭 하락했지만, 아직 매도를 고려할 이유는 전혀 없어 계속 두고 보기로 한다.  

주식시세

오늘은 또 태풍 때문에 비가 오고 있다. 

물난리도 걱정되지만, 막걸리를 끊을 수 없어 걱정이다. 

늦은 밤 배고플 때 먹는 막걸리란.... 아. 

 

오늘의 주식시세다. 

네이버 증권

 

지난주 금요일 미증시가 좀 흔들렸는데, 예상외로 우리 증시는 굉장히 좋은 흐름을 보였다. 

미국의 추가 부양 행정명령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은 지수와 반대로 하락종목수가 많은 왜곡된 흐름이었는데, 바이오 섹터에서 차익물량들이 쏟아진 이유인 듯하다. 

앞으로의 향방은 예측이 어려운 시점이다. 

대세 상승장의 초입 구간인지, 조정이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항상 말하지만 주가 예측은 큰 의미 없고, '벨류'를 기준으로 대응한다면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2020. 8. 10.	순매수 1위(코스피/코스닥)	순매도(코스피/코스닥)
외국인	LG생활건강/콜마비앤에이치	LG화학/솔브레인
기관	LG전자/셀트리온헬스케어	현대차/한국파마

오늘 눈에 띄는 종목은 '현대차'였다.

 

현대차는 새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을 새로 내놓았는데, 전기차의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며 시총 7위로 올라섰다. 

 

한화솔루션은 에너지 솔루션 부문 한화큐셀의 미국 에너지 소프트웨어 업체 인수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 외 크게 눈에 띄는 것들은 없다. 

 

앞날은 걱정 말고 상승은 상승대로, 하락은 하락대로, 조정은 조정대로 맘껏 흔들려 보자. 꽃은 흔들리며 핀다.

주식 이야기

요즘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내 주위만 봐도 그렇다.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는 뭘까?

이 질문은 투자자 스스로에게도 꼭 물어봐야 할 중요한 질문이다. 

 

'당연히 돈이지 뭐야.' 

맞다. 수익을 내기 위해 투자한다. 

 

수익을 내려는 이유는 뭘까?

행복한 삶이다. 

 

그렇다면 '돈=행복'이라는 공식이 완성된다.

 

그런데 만약 돈이 행복을 만들어주지 않는다면 어떨까?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질문일까?

 

나는 내 삶에서 주식투자의 비중이 커지는 걸 항상 경계하고 있다. 

주식투자로 처음 10만 원 수익을 냈을 때가 기억난다. 너무나 기뻤다. 

하지만 지금은 그 돈의 수 배 수익을 내도 큰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 

 

돈이 변한걸까? 내가 변한걸까? 

그럼 돈이 많아져도 결국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인가?

 

돈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하다.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돈은 있어야 하는 건 맞다. 

하지만 돈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의 행복은 절대 만들어주지 않는다. 

이번 분명하다. 위에서 말했든 내 생각과 마음이 바뀌면 돈의 행복과 기쁨은 바로 사라진다.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이다'

때론 옛 현인들의 말들은 틀린 게 없다는 사실이 나를 불편하게 할 때가 있다.

 

주식으로 큰 수익을 내는 건 나와 내 가족을 위해 좋은 일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주식으로 허황된 '행복'만을 쫓다 보면 '욕심'이라는 게 생긴다.

무조건 생긴다. 사람이 그렇다. 

 

그런데 주식투자에서 욕심이라는 감정이 생기면 제대로 된 투자는 어려워진다.

그렇게 손해가 나면 내 삶은 주식투자 이전보다 오히려 더 불행해질 수도 있다.

 

사실 돈 없이 행복한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은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니다. 너무 큰 행복을 기대하지 말라는 것이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행복은 정말 단순하고 작은 것들에 있는 경우가 많다. 

 

나는 요즘 '음악', '선풍기 바람', '책' 이 세 가지로 큰 행복을 느낀다. 

어디서든 쉽게 느낄 수 있는 것들이다. 

남들이 보면 어이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에겐 그 어떤 것보다 행복감을 준다. 

 

그동안 너무 크고 화려한 것들에 행복을 찾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우리는 오늘 세상을 떠날지, 내일 떠날지 아무도 모른다.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