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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하나마이크론 + 83%
    주식 2020. 8. 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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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세

    오늘의 주식시세다. 

     

    외국인의 순매수로 코스피 2,340포인트를 돌파했다. 

     

    네이버 증권

    끝도 없이 오른다. 매일 오르는 게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 증시 나스닥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유럽증시도 좋았다. 

     

     

    외국인 순매수 1위는 NAVER / 콜마, 순매도는 카카오/콜마비앤에이치

     

    기관 순매수 1위는 현대모비스/오스템임플란트 순매도는 카카오/솔브레인홀딩스

     

     

    '솔브레인홀딩스''솔브레인'이 회사분할 후 재상장으로 모두 상한가다. 

     

    '대웅'은 코로나 치료제 미 FDA 임상 승인 관련, '하나마이크론'은 실적 턴어라운드로 상한가다. 

     

    통일부장관 발언으로 대북주들의 상승세도 보였다. 

     

    오늘은 뭐 특별히 볼 게 없다. 

    주식 이야기

    내 주위에 주식투자를 오래 한 분들이 많은데, 너무 수익에만 신경 쓰고 '경험의 중요성'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상승 경험과 하락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말해보겠다.

     

    참고로 단기 투자자에게는 해당 없는 내용이니 참고 바란다.

     

     

    주식투자자 대부분은 어떤 이유로 마음이 불편해도 상승 경험은 쉽게 버틸 수 있다. 

     

    내 계좌에 계속 빨간불(수익)이 들어와 있으니 쉽다. 

     

     

    하지만 하락이 오면 대부분 버티지 못한다. 

     

    그 이유는 기준 없이 매수했거나(현재 싼 지, 비싼지 모름), 하락 경험이 없거나(원금 손실 공포)

     

    일단 팔아서 다시 바닥을 잡으려는 하는 이유 등등이 있겠다.(가능성 낮음) 

     

     

    먼저 상승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말해보겠다. 

     

    내 종목에 빨간불이 켜지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도 버튼을 만지작 거린다. 

     

    어디까지 오를지 모르기 때문에 고민이 생긴다. 

     

    예를 들어 처음 매수 시 예상 수익률을 50%로 잡고 매수했는데, 20%가 되자 슬슬 멘탈이 흔들린다. 

     

    어쨌든 참고 기다려 50%에 도달해 매도 했다. 기분 좋다.  

     

    어? 근데 몇 달 뒤 그 종목을 보니 100%가 넘게 상승해 있다. 욕 나온다. 

     

    그래도 이건 아주 좋은 경험이다. 

     

    나 역시 투자 초반에 이런 경험을 수없이 했다. 그래서 고민했다. 

     

    '기준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 '수익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법은 뭘까' 

     

    계속 생각해 봤다.  

     

    그리고 고민과 생각 끝에 현재의 내 기준과 시스템이 자리 잡혔다.

     

    물론 그 과정에 수정과 보완을 했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상승 경험을 단순히 '수익의 경험'으로만 생각하면 발전이 없다.   

     

    이번 코로나 폭락 때(2~3월) 동학개미운동을 보자. 

     

    이때 매수를 한 사람들은 평생 다시 오지 않을 역사적 저점을 잡은 것이다. 

     

    어느 정도 좋은 종목을 매수했다면 장기적으로 1000% 이상의 수익률도 어렵지 않은

     

    자리였다.  

     

    남들보다 훨씬 앞선 지점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상승 경험이 전무한 사람이었다면 벌써 매도했거나, 매수 매도를 반복했을 것이다.

     

    아직 큰 수익을 담을 그릇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상승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때 자신만의 기준과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걱정 없이 오랫동안 끌고 갈 수 있었을 것이다. 

     

    상승 경험은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담을 수 있는 그릇을 크게 해 주는 아주 좋은 계기를 만들어준다. 

     

    이런 경험을 통해 매수 매도의 기준과 시점, 끌고 갈 수 있는 기준과 마음가짐을 계속 고민해 봐야 한다. 

    다음으로 하락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말해보겠다. 

     

    결론부터 말하면 하락 경험은 상승 경험보다 투자에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이 말은 너무 많이 보고 들어 이제는 들어도 별 느낌도 없다. 

     

    하지만 이 말은 언제나 참이다. 영원히 참이다. 

     

     

    이것도 코로나 폭락을 예로 들어 보겠다. 

     

    이때 시장에는 엄청난 공포가 밀려 들어왔다. 전염병이라는 생물학적 두려움까지 기름을 부었다.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났다. '잠시만 안녕'이라고 떠난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들은 엄청난 기회를 놓쳤다. 수익뿐만 아니라, 배울 기회까지 스스로 버렸다. 

     

    '그건 지금 반등해서 할 수 있는 말 아니냐'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니다. 코로나로 시장이 1~2년을 빌빌거렸어도 내 생각은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의 역사경제의 성향을 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예전 글에도 한 번 말했지만, 과거에도 주식시장에는 여러 번의 큰 위기가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반복될 것이다.)

     

    외환위기, 금융위기 등등. 위기때마다 시장은 코로나 때와 같이 완전히 주저앉았다. 

     

    나라가 곧 망할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 그때를 돌이켜보면 어떤가? 

     

    영원히 올 수 없는 저점이었다. 영원히 오지 않을 것이다. 

     

    위기 때의 주가는 모두 2년 안에 반등했다. 아니 위기 전을 훨씬 뛰어넘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경제는 영원히 발전할 수 밖에 없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5G가 나와 있는데, 경제가 안 좋아진다고 2G로 돌아가는 세상이 올까? 

     

    기업은 계속 혁신하고 발전하지 않으면 망한다. 제자리 유지가 아니라 망한다. 그게 경제다. 

     

    큰 위기 때의 하락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다.  

     

    하락을 두려워하지 말자. 

     

    우리는 이런 경험을 통해 버틸 수 있는 마음, 즉 그릇이 커지게 된다. 

     

    잠시의 경제위기로 계좌가 -50%가 된 경험을 해본 사람은 -20~30%는 쉽게 이겨낼 수 있다. 

    또한 하락시장에서 가장 필요한 건 도망이 아니라 '현금'인데, 하락 경험을 통해 현금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내가 기준과 확신을 가지고 비싸지 않게 종목을 매수했다면, 하락 때는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다.

     

    그냥 웃으며 주워 담으면 된다. 위기 때의 시장은 피바다가 되어 50% 이상 바겐세일을 한다. 

     

    현금이 없으면 그냥 기다려도 된다. 하지만 이때 현금을 가지고 대응하면 수익률을 크게 올릴 수 있다. 

     

    그래서 이런 기회를 통해 평소 적절한 현금 보유 비중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다.(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주식투자는 꼭 여윳돈으로 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다. 

     

    하락장에 갑자기 목돈이 필요해 주식을 처분하면, 자칫 미래에 200만 원이 될 투자금 100만 원을 50만 원에 

     

    팔아버리는 상황이 생긴다. 50만 원이 아니라 150만 원을 손해 보게 된다.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주식투자는 여유자금으로 하는 거다. 특히 '빚투'는 리스크가 50% 이상이다. 

     

    이렇듯 하락 경험은 위기대응 능력을 크게 키워준다. 

     

     

    국가든 개인이든 발전도 중요하지만 위기대응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 

     

    코로나 위기 대응능력을 보고 세계가 우리나라를 주목하는 걸 보지 않았는가?

     

     

    상승 경험이든 하락 경험이든 우리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그래서 상승장에 흥분할 것도, 하락장에 우울할 이유도 없다.  

     

    이런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여 당신이 그토록 바라는 수익을 안겨다 줄 것이다. 그것도 천천히 안전하게. 

     

    주식시장에서의 수익은 만드는 게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생기는 결과물이다. 

     

    결과만 보지 말고 과정을 즐기자. 

     

    보유종목('하나마이크론')

    오늘은 '하나마이크론'을 들고 나왔다. 

    뭐를 고를까 고민하다 오늘 좀 눈에 띄게 올랐기에 골랐다. 

    내 계좌(하나마이크론)

    (이전 글들)

    [주식] 삼강엠엔티 122%

    [주식] 이노와이어리스 + 117%

    [주식] 바이오스마트 + 152% (feat. 에이엠에스바이오)

    [주식시세,주식이야기] '엠씨넥스' + 102%

    [주식일지,주식이야기] '테스' + 86% ('SK케미칼우 + 792%)

    [주식] - [주식일지,주식이야기] 'GST' +229%, (feat. SK케미칼우 +521%)

    <하나마이크론 설명>

    하나마이크론은 2001년 8월 설립되었으며, 2005년 10월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함.

    동사는 동사를 제외 13개의 계열사가 있으며, 동사 및 주요종속회사는 반도체 제품 생산 및 반도체 재료제품의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함.

    동사는 현재 최고의품질과 원가경쟁력으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종합반도체회사로부터의 수주량 및 수주제품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얼마 전 하나머티리얼즈가 신고가를 갈아치운 걸 보고 하나마이크론은 '왜 출발을 안하나'라고 잠시 생각했는데 오늘 신호탄을 쐈다. 하나마이크론은 하나머티리얼즈의 모회사다.

    하나마이크론 차트(일봉)

    오늘은 특히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에 급등했다. 얼마전 가상·증강현실(VR·AR) 관련 발표도 기대를 갖게 한다.

     

    일단 오랫동안 지켜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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