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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Book] 신경끄기의 기술오늘 읽은 책 2020. 5. 12. 16:05반응형
책 표지 - 저자 : 마크 맨슨
- 출간일 : 2017년 10월 27일
목차
[프롤로그]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지워버려라
1장 애쓰지 마, 노력하지 마, 신경 쓰지 마
- 세상에서 자기계발서와 가장 거리가 먼 남자
- 자기계발의 진실, ‘너는 부족해’
- 불안이라는 지옥의 무한궤도
- 할아버지는 말했지 “사는 게 다 그렇다, 가서 삽질이나 해”
- 애쓰지 마, 노력하지 마, 신경 쓰지 마
- 인생의 터닝 포인트, 신경 끄기의 기술
2장. 해피엔딩이란 동화에나 나오는 거야
-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는 2가지 질문
- 실망판다가 알려준 불편한 진실
- 부유함을 버리고 고통 받는 삶을 택한 왕자
- 문제는 계속된다, 바뀌거나 나아질 뿐
- 삼키기 싫은 알약을 삼켜야 할 때
3장. 왜 너만 특별하다고 생각해?
- ‘모두가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라는 헛소리
- 스티브 잡스가 될 거라는 망상에 빠진 벤처기업가
- 최고 혹은 최악, 1%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증
-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진 최악의 하루
- 당신은 유망주도 아니고 실패자도 아니다
4장 ‘고통을 피하는 법’은 없어
- 자기 파괴적 이상에 일생을 바친 사람들
- 외제차를 갖지 못해서 불행하다는 착각
- 메탈리카에서 하루 아침에 쫓겨난 남자
- 같은 시련을 겪고도 다른 결말을 만들어낸 비틀스 전 멤버
- 완전히 무시해도 좋은 엉터리 가치들
-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더 나은 가치에 신경 쓰라
※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5가지 가치
5장. 선택을 했으면 책임도 져야지
- 42.195km를 어떻게 달릴 것인가
- 사회 부적응자를 최고의 석학으로 만든 선택
- 그 이별은 결국 내 책임이었다
- 말랄라가 총에 맞서 지키려고 했던 것
- 어떤 패는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다
- 할 거면 하고 말 거면 말아, ‘어떻게’는 필요 없어
6장. 넌 틀렸어, 물론 나도 틀렸고
- 확실한 건, 확실한 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 하나뿐
- 매 순간 거짓말을 생각해내는 사람들
- ‘내 가슴이 시키는 대로’라는 엉터리 충고
- 그릇된 가치를 맹신한 나머지 스토커가 된 여자
- 나에 대한 확신이란 얼마나 위험한가
- 매일 덜 틀린 사람으로 거듭나는 법
7장. 실패했다고 괴로워하지 마
- 잃을 게 없어서 두려운 게 없었다
- 피카소가 3만장의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이유
- 견딜 수 있는 고통을 선택하라, 그리고 견디라
- 전쟁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고백
- 실패를 받아들이는 법, ‘뭐라도 해’
8장. 거절은 인생의 기술이야
- 모든 걸 버리고 떠난 여행에서 깨달은 것
- 무엇을 거부할지 선택하라, 그것이 너다
-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이 불건전한 이유
- 관계를 무너뜨리는 선의의 거짓말
- 선택지가 많을수록 더 필요한 기술
9장. 결국 우린 다 죽어
-인생 최악의 순간에 찾아온 깨달음
-죽음이 남긴 질문, 나는 무엇을 남길 것인가
[감사의 말]
[추천사]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신경끄기의 기술’ 이라는 책입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타인의 시선, 계획, 업무 등 수많은 것들에 대해 신경을 쓰며 살아갑니다.
이 책은 이렇게 우리가 신경 쓰는 것들 중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에만 집중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는 책입니다.
저자는 미국인인데, 학창시절 마약 문제로 퇴학을 당했던 문제아였으나, 현재는 200만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인생상담을 해주고 있는 인플루언서입니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말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무한긍정이 오히려 삶에 독이 되며, 때론 내려놓고, 포기하고, 더 적게 신경써야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에 대한 제 리뷰영상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는 생물학적으로 늘 뭔가에 주의를 기울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자연히 늘 신경을 쓰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인생에 중요하고 의미 있는 무언가를 찾는 일이야 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를 가장 생산적으로 사용하는 길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보통 행복이라는 결과만을 보고 노력하지만, 사실 행복은 결과가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자체라고 말합니다.
“행복은 끊임없는 제조 과정에 놓여 있는 미완성품이다. 왜냐면 문제 풀기가 끊임없는 제조 과정에 놓여 있는 미완성품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문제에 대한 해법은 내일의 문제를 풀기 위한 토대가 될 것이다. 자신이 좋아할 문제, 자신이 즐겨 풀 문제를 찾아야 한다. 오직 그럴 때만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우리들은 대부분 평범한 사람인데, 매스미디어 마케팅이 보편화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끄는 건 전부 극단적인 것들이며, 이런 것들이 자신을 더 못났다고 느끼게 하고 사람들은 더 주목 받거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더 극단적인 성향이 되어 가고 있다고합니다.
유튜브 영상만 보더라도 현실을 왜곡한 자극적인 영상들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이런 영상들은 계속 더 자극적인 영상을 생산해 낼 것이고, 이런 영상들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이런 상황은 우리 스스로가 평범한 사람임을 인지하기 어렵게 만드는데, 이렇게 되면 자신이 특별하다거나 남다르다고 생각하게 되어 삶의 요소들이 위협적으로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자는 서두에 말한 무한긍정에 대해 다시 말합니다.
“인생을 낙천적으로 바라보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삶은 때로 엉만진창이라는 게 사실이고,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건전한 일은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이 들면, 삶에는 문제가 있기마련이라는 사실을 부정하게 된다. 그리고 문제를 부정하면, 문제를 풀어 행복을 얻을 기회를 잃게 된다. ‘문제’는 삶에 의미와 가치를 더한다. 따라서 문제를 피하다 보면, 우리는 무의미한 존재로 살아가게 된다.”
저도 많은 책에서 긍정의 좋은 효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보았는데, 무한긍정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정을 일정 부분 배제하고 문제에 집중하여 해결책을 찾을 때 상황이 개선되었던 적이 더 많았습니다.
저자는 실패와 고통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야에서 진짜로 성공하려면, 실패를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실패하지 않겠다는 건 성공하지 않겠다는 거나 마찬가지다.”
“대중 매체는 엄청난 성공담을 끊임없이 내보내지만, 정작 성공하는데 필수적인 수천 시간의 단조로운 연습과 지루함은 보여주지 않는다.”
그리고 저자는 마지막으로 죽음의 인식에 대해 말합니다. 이 내용은 스토아 철학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저자는 친구의 죽음을 목격하고 이로 인해 죽음에 대해 인식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깨달은 점은,
“나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나의 덧없음을 이해한 뒤로 모든 게 쉬워졌다.”
“어둠을 깊이 들여다볼수록, 삶이 밝아지고, 세상이 고요해지면, 어떤 것에건 무의식적으로 저항하는 습관이 줄어든다.” 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다른 자기계발서와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삶을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수많은 미디어에 둘러싸인 환경에서는 삶의 현실을 직시하기 힘들어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들을 짚어 주고, 삶에 대한 인식에 대해 많은 것들을 말하고 있는데, 내용이 더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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