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큅 식품건조기(LD-401SP)

오늘은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 리뷰입니다. 

 

얼마전 우연히 시골에 갔다가 탱자나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싱싱하고 탐스럽게 익은 탱자들이 떨어져 땅에 나뒹구는 것을 보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탱자를 따 왔습니다. 

검색해 보니 탱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약재로 쓰일만큼 우리 몸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로 말릴 탱자

 

탱자는 주로 청을 만들어 먹거나 말려서 차로 먹는게 좋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따온 양이 제법 많아 청으로 한통을 담았고, 나머지는 말려서 차로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탱자를 말릴 곳이 마땅치 않고, 말릴 때 먼지가 묻을 수 있어 방법을 생각하며 검색 중 식품건조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식품건조기가 있으면 탱자 말고도 고구마, 바나나 등을 말려 먹을 수 있고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여러 용도로 잘 활용할 것 같았습니다. 

 

식품건조기를 검색해 보니 수많은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중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는 크키가 작은 미니 건조기입니다.

더 큰 식품건조기도 많았지만 건조기는 처음 구입이라 혹시 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짐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 작은 사이즈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왠만한 양은 다 말릴 수 있을 정도로 크키가 많이 작지는 않습니다. 

식품건조기는 브랜드 별로 정말 다양한데 리큅 식품건조기가 잘 알려져 있었고 후기가 좋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는 사이즈가 크지 않아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판매처별로 조금씩 다를텐데 약 8만원 초반대입니다.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 제품 박스 사진입니다.

저는 파란색을 구입했는데 박스 그림을 보니 흰색도 있는 것 같습니다.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

박스를 개봉하면 제일 먼저 종이로 포장되어 있는 스텐리스 선반과 설명서가 나옵니다. 

 

그 아래에는 본체가 들어 있습니다.  

 

박스 개봉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 본체 모습입니다. 

 

본체 외관은 반질반질한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얼룩이 생겨도 잘 닦이는 소재입니다.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

 

본체 앞 면과 뒷 면 모습니다.

실제로 보면 작고 귀여운 느낌이 듭니다. 내구성도 좋아보이고요.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 좌측 조절기는 온도를 조절하는 용도, 가운데는 전원버튼, 우측은 시간을 조절하는 조절기입니다. 

매우 간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조절기 위에는 자주 건조하는 식품 및 기능에 대한 설명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

 

식품별 온도 및 시간은 설명서에도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설명서를 보니 제가 생각한 거보다 훨씬 더 다양한 식품을 건조해서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

 

다음은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 선반 모습입니다.

그물망 선반은 총 4개가 들어 있는데 건조할 식품을 올려 놓는 용도입니다. 건조기 안에 넣어 4개 층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선반은 건조기 안쪽 바닥에 넣어 혹시 떨어 질 수 있는 물기를 받쳐 줍니다. 

많은 식품건조기들의 선반이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었는데, 저는 혹시 모를 환경호르몬 걱정때문에 스탠리스 선반으로 된 식품건조기를 찾던 중 이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

 

건조기를 열어보니 안쪽에 물건이 들어 있었습니다.

구입할 때 별도 구매라고 본 거 같은데 함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

 

이 반찬통 같이 생긴 건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로 요거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용도로 사용하는 통입니다.

 

저는 귀찮아 잘 안 해먹을 거 같은데 집에 아이가 있거나 요거트류를 좋아하시는 분은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거트를 만드는 방법과 재료는 설명서에 잘 나와 있습니다.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

 

이건 고무 손잡이입니다.

건조가 완료된 식품을 꺼낼때 선반이 뜨거울 수 있기 때문에 이 손잡이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런데 제가 사용해보니 70도 온도로 6시간 건조한 상태의 철제 선반을 만져 보았는데 손이 데일정도로 뜨겁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따뜻한 정도였습니다.  

 

참고로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는 건조시간이 끝나도 일정 온도까지 떨어질 때까지 추가로 작동하기 때문에 뜨겁지 않은 상태로 식품을 꺼낼 수 있습니다.  

 

고무 손잡이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 안쪽 모습입니다.

식품건조기 가장 안쪽에는 열풍과 통풍기능을 하는 메인장치가 보이고요. 

식품건조기 안쪽은 보시는 것과 같이 손바닥을 펼친 것보다 조금 더 큽니다. 제 손이 좀 큰 편이니 참고하시고요.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

 

탱자를 건조하고 있는 모습니다.

탱자는 안에 씨가 많아 손질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렇게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를 처음 사용해 보았습니다. 

식품건조기 소음?

먼저 식품건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게 소음인데요. 

저도 구입하기 전 식품건조기는 소음 문제가 많다라는 글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 역시 소리는 납니다.

하지만 전혀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선풍기를 1단으로 틀었을 때의 소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건조기는 보통 5시간 이상 사용하기 때문에 혹시나 이 소리가 거슬린다면 작은 방이나 세탁실 등에 놓고 사용하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 역시 작은 방에 놓고 사용하였습니다.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

식품건조기 냄새?

식품건조기는 건조과정에서 당연히 냄새가 납니다.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는 통풍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안쪽 공기가 밖으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필터가 있으나 냄새는 납니다. 저는 탱자를 건조해서 탱자 향이 방에 가득찼습니다. 

 

탱자 향은 워낙 향긋하고 좋아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건조하는 것들은 모두 식품이기 때문에 거슬리는 냄새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탱자 다음으로 군고구마를 잘라 건조를 해 보았는데, 쫄깃하니 달고 맛있더라고요. 건조과정에서 나는 고소한 향도 좋았고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미세먼지가 많아 식품들을 건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건조식품은 사먹게 되죠. 하지만 식품건조기가 하나 정도 있으면 다양한 간식과 반찬재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품건조기를 구입하실 분들은 많이 검색해보시고 이 글도 참고하셔서 좋은 제품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좋은 음식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리큅 식품건조기(LD-401SP)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