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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book] 두려움의 기술오늘 읽은 책 2020. 4. 18. 15:41반응형
제목 : 두려움의 기술
저자 : 크리스틴 울머
발행 : 2018년 5월 24일
가격 : 17,000원
개인평점 : ★★★★☆
여러분은 지금 무엇이 가장 두려운가요?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해야 하는 상황, 질병, 사람들과의 관계 등 우리가 두려움을 느끼는 것들은 수없이 많고, 매일 다가옵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두려움을 느껴 포기하거나,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도전해 보거나, 두려움을 무시하거나 등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두려움은 환풍구로 스며드는 바람처럼 당신의 모든 행동에 '은밀하게'영향을 미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두려움은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한 여성의 이야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여성은 과거 미국 국가대표 익스트림 스키선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 수식어가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21미터 절벽에서 점프한 여성', '세상에서 가장 겁 없는 여성 스키어', '역대 동계올림픽 스키 금메달리스트들이 만장일치로 뽑은 '익스트림 스키의 여제'', '겁대가리 상실한 여성', '두려움 전문가'로 불립니다.
이 여성은 스키를 타다 죽을 고비를 여러번 겪었습니다. 이 사람은 두려움을 무시했던 걸까요? 아니면 두려움에도 시도해 본 걸까요? 아니면 그냥 무모했던 걸까요?
이 여성은 두려움의 기술이라는 책을 쓴 '크리스틴 울머'라는 사람입니다.<이 책에 대한 영상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유튜브 영상> 이 사람이 말하는 두려움에 대해 들어볼까요
"두려움은 결코 피하거나 억누르거나 극복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니며, 되레 그런 시도가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
"기본적으로 당신이 두려움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당신은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당신은 그 감정을 업애버렸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폭발하기 직전까지 풍선에 저장됐을 뿐이다."
"당신을 멈추게 하는 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두려움을 느끼지 않으려는 당신 자신이다."
"두려움은 태어나면서부터 타고나는 요소이기 때문에 당신이 두려움을 기꺼이 느끼고 경험한다면 자신이 가치 있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반면 두려움을 회피하기만 하려고 한다면 당신은 삶 자체를 피하게 된다. 마치 진실하지 못한 삶을 살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허송세월하는 듯한 불쾌한 기분이 들 것이다."
"두려움은 피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두려움을 회피하는 동안 당신은 계속해서 위기에 처하게 된다.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당신 할 수 있는 것은 사실상 없다. 오히려 그 회피가 두려움을 붙드는 역설적인 상활을 가중시킨다. 두려움은 당신의 것이다. 남이 주입하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 두려움은 당신의 일부다. 당신이 당신 자신과 끊임없는 전쟁,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전쟁을 벌이면 벌일수록 당신의 내면은 아수라장이 된다."
두려움은 우리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입니다. 우리는 보통 두려움을 피하려고 합니다. 사람은 대부분 변화를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새로운 상황에 대한 두려움은 스트레스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두려움은 피하면 피할수록 더 커진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더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게 되며 혼란에 점점 빠져듭니다.
그러면 우리는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수 있으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조금전 말한 크리스틴 울머는 말합니다.
"두려움은 절대 피할수 없다."
"두려움 없이 살려고 애쓰는 것은 미친 짓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두려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깊은 통찰력에 도달한 것이다."
"피할 수 없는 두려움을 인정하고 그것으로부터 배울 점을 찾으려고 한다면 당신은 두려움의 학생이 될 수 있고 무한으로 충전되는 연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두려움과 소통하면 모든 어둡고 나쁜 목소리와도 소통할 수 있다."
"두려움,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다른 나쁜 목소리를 회피하거나 억누르려 하지 말고 그것들에게 '이기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해버리자"
"슬픔이라면 자연스럽게 슬픔에 빠지자. 그것이 고통의 목소리인 두려움이든 또는 당신 내면에서 오는 무엇든 간에, 거기서 머무르고 그것에서 배우자. 오렌지에서 과즙을 짜내듯 거기에서 얻을 것이 분명히 있다. 느끼고 흡수하자. 그저 내려놓는 것이다."
"서두르지 말고 두려움이 자유럽게 말하게 하자. 이것이 특별한 노력 없이도 두려움과 관련된 어떤 문제의 반대편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이다. 당신이 그 목소리로 들어가 거기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그 목소리가 할 말을 하도록 내버려두면, 당신은 언제나 반대쪽으로 빠져나와서 자유의 장소에 도착하게 된다. 또한 당신은 선명함, 해방, 지혜, 힘의 장소에 도달할 것이다. 당신이 두려움을 완전히 받아들이면 두려움은 자신을 초월한 상태가 된다."
"두려움에 저항해 그것이 명백하게 또는 은밀하게 당신의 삶을 움직이도록 하고 두려움과 함께 나타나는 불면증, 불안, 탈진, 비난, 거부, 무가치함을 억누를 것인가, 아니면 두려움을 받아들여 당신의 평온함, 창의성, 몰입을 확장하는 데 활용할 것인가"
"두려움이 불편하고 스트레스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 불편함이 당신을 움직인다. 긴장감은 선물이다. 편안함은 당신에게 필요한 압박을 제공하지 않는다. 불편함만이 그것을 제공한다."당신이 두려움을 추구한다면, 그건 당신이 두려움을 갖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그건 당신이 두려움 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보통 우리는 두려움을 극복해야할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두려움을 받아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두려움과 친구가 되고 사랑하고 가까이하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두려운 상황이 오히려 기회임을 알아야 합니다.
"붓다는 '좋은 말은 채찍의 그림자만 봐도 달린다'고 말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두려움의 그림자가 보이면 움직일 때가 된 것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됩니다.
여러분 어떠신가요? 두려움을 알고 나니 좀 마음이 편해지셨나요?
앞으로는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받아들이고, 사랑하고, 가까워져 보시기 바랍니다. 두려움의 부정적 영향이 긍정적인 영향으로 바뀔 것입니다.
"내편의 평화는 두려움과 스트레스가 없는 데에서 비롯되는 게 아니라, 그것들을 존중하는 데에서 비롯된다."- 크리스틴 울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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