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동 제한

오늘의 일상 2020. 9. 6. 22:12

코로나 19 관련 추석 이동 제한 관련 소식입니다.

코로나 19로 국민 모두가 힘든 올해도 역시 해마다 기대와 걱정을 함께 품고 다가오는 추석이 얼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좀 다릅니다. 코로나 19 때문입니다. 현재 2.5단계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절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도 추석 이동 제한과 관련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명절과 방역, 이 두 가지에는 수많은 국민정서와 경제가치 및 여러 입장이 뒤엉켜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기 위해 이번 추석은 가능한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측 추석 이동 제한 권고입니다.

그리고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총리도 국민들에게 인내심을 부탁했고, 이 번 추석이 코로나19 상황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거라고 말하며 추석 이동 제한을 권고했습니다.

모든 국민이 바라는 건 추석연휴 전 코로나 사황이 끝나거나 감염 증가폭이 확연히 줄어드는 것이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 선 가능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일부 여론은 추석연휴기간 동안 강제로 이동 제한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이러한 추석 이동 제한과 관련 청원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중국도 설 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 19가 크게 확산되었다는 사례를 들며 청원한 글도 보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법적요건 불명확 등 강제적 이동금지 조치는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추석 이동 제한 권고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이번 이동 제한으로 추석연휴 기간 동안 고향 및 친지 방문을 하지 않더라도 최대한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방역에 협조해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추석 이동 제한 권고는 강제가 아니기 때문에 고향 및 치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에 대해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은 세부적인 내용도 권고했습니다.

추석 성묘와 관련해 성묘 방문보다는 사전예약을 통해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의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이용해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철도는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승차권을 창가 자리만 우선 예매 및 판매하는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약하실 분은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도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는 탁자 등에 가림판을 설치하고,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휴게소에 머물더라도 그 시간을 줄이고, 음식을 먹을 때는 실내보다는 가급적 실외를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부득이하게 가족, 친지 등을 만나더라도 지금과 같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소독, 손 씻기 등 개인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도 했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먹을 때도 개인 그릇에 덜어 먹는 등 감염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추석 이동 제한 권고 및 모든 상황을 종합해 볼 때,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따라 시장 상인들은 걱정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시장에서 장을 보더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반대로 온라인 상점들은 온라인 선물 주문의 증가로 기쁘지만은 않은 바쁜 추석을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이런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고 아쉬운 상황이지만 가족, 상인 등 모든 관계에 있어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에는 가족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 때이므로, 이번 추석 이동 제한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따뜻한 전화 한 통으로 서로의 안부와 마음을 전하는 등 마음은 멀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필요합니다.

모든 국민들의 협조로 올해 추석명절을 코로나19 의 종식을 앞당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