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일지,주식이야기] SK케미칼('SK케미칼우' +378%), feat. 주식양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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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지

코로나 관련 상한가 종목들이 줄줄이 나왔다.

 

신일제약(사흘째 상한가;;), SK케미칼, SK디스커버리, 오상자이엘, 일신바이오, 유바이오로직스

신풍제약, 동화약품, 삼아제약 등등 ...

 

무서운 상승세다. 이미 가진자의 영역에 들어선 종목들이 많다. 

 

나도 한 두개 얻어 걸렸다.

 

오늘은 뭐 특별한 큰 이슈들은 없었다. 

 

 

아. 하나 있었다. 

 

주식양도세. 

 

주식 양도차익 2,000만 원 기본공제 방침이, 한도를 5,000만 원까지 올리기로 결정됐다. 

 

증권거래세도 현행은 0.25%인데, 2021년에 0.23%, 2023년 0.15%로 인하하겠다고 한다.  

 

개미들의 손을 들어줬다. 반가운 소식이다. 

 

 

주식이야기

음. 오늘은 주식시장에서는 이미 진부한 말인 '위기는 기회다'를 주제로 간략히 말해보겠다. 

 

위기는 기회다. 

 

개미들은 이 말을 머리로는 알아도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 때는 실행했다. 잘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들고 있는 개미가 얼마나 될까 궁금하다. 

 

 

금융위기, 코로나 등 예상치 못한 경제위기가 오면 언론은 피로 물든다. 난리다. 

 

하지만 이 때는 방긋 웃어야 한다. 웃음이 나오지 않아도 웃어보자. 

 

(아 물론 우리나라 경제가 안좋아지는 건 걱정해야 한다)

 

 

역사가 말해준다. 경제위기는 평생오지 않을 자리(기회)를 잠시 내어주는 것임을. 

 

그냥 살포시 앉으면 된다. 

 

근데 사람들은 그동안 왜 이런 기회를 살리지 못했을까.

 

 

IMF 때 나는 어렸다. 기억도 안난다. 이 때는 한국이 망했다고 했다. 개폭락 

 

그런데도 주식을 살 수 있었을까?

 

911 이건 기억난다. 이 때는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거라 했다. 개폭락

 

그런데도 주식을 살 수 있었을까? 

 

금융위기 이것도 기억난다. 줄줄이 부도, 뱅크런. 개폭락

 

그런데도 주식을 살 수 있었을까?

 

역사적으로 지금까지 많은 위기들이 있었지만 큰 예로 위 세 가지만 들었다. 

 

 

아마 이 세 위기 중 한 번만 제대로 주식투자를 했으면 퇴직을 10년 정도는

 

앞당길 수 있지 않았을까?

 

IMF ... 안 망한 회사도 많았다. 

911 ...  3차 세계대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기업들도 안 망했다. 

금융위기 ... 달러는 망하지 않았다. 

 

지금 돌아보면 이 때의 주가는 평생오지 않을 자리들이었다. 앞으로 죽을때까지 오지 않을 것이다.

 

결국 2년 안에 다 회복했다. 아니 더 올랐다. 

 

지금의 코로나는? 음...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 

 

경제는 영원히 성장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위기는 잠시의 출렁임이다. 

 

경제위기 때 계좌를 보면 물론 마음 아프다. 하지만 기회임을 알고 위기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줄 알아야 한다. 

 

위기는 기회이고, 이 기회가 당신의 경제운명을 바꿔 놓을 수 있다. 

 

 

보유 종목('SK케미칼우')

 

(이전 소개 종목들)

2020/07/17 - [주식] - [주식일지, 주식이야기] feat. 에이스테크 +245%

2020/07/21 - [주식] - [주식일지, 주식이야기] '케이피에스' 422%

 

 

오늘 종목은 'SK케이칼우'다. 오늘 상한가다. 코로나에 얻어 걸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보건복지부와 영국 제약사와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공급 협력체결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대주주다. 

 

이런 이유로 SK케미칼의 최대주주인 SK디스커버리도 상한가를 갔다.  

 

 

매수당시 SK케이칼우는 나쁘지 않은 실적을 꾸준히 보여줬고, 업황이 기대돼 매수한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도 저 수익률은 얻어걸린 느낌이 크다. 코로나를 예상하지 못했으니까. 

 

일단 계속 들고가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