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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 초등생이 흉기로 친구 살해
    오늘의 일상 2019. 12. 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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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을 행복하게 했던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 경기북부의 한 초등학생 여아가 흉기로 친구를 찔로 숨지게 하였다는 기사로 사람들을 큰 충격에 주고 있다.

     

    pixabay


    날이 갈수록 범행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것은 많은 범행기사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이제는 초등학생이 살인을 저지르는 시대까지 온 것이 안타깝다.

     

    이 초등학생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으로 형사처벌의 대상자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법원은 소년분류심사원에 이 소년을 위탁하였고 심사를 거쳐 추후 보호처분 등을 받게 할 것으로 보인다.

    문득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초등학생을 바라보다가 저렇게 해맑은 아이들 중 한 명인 이 초등학생이 친구를 흉기로 살해하였다는 생각을 하니 참 무섭기도 하고 그 원인이 무엇이었을까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이번 사건은 피해학생이 가해학생의 가족을 험담하는 이유에서 발단이 되었다고는 하나 단지 그 이유 하나만으로 이렇게 가슴아픈 일이 발생되었다고는 생각되지 않고 이해도 잘 되지 않는다.

    그 아이에게는 가족에 대한 큰 아픔이 있었을 것이고, 주위의 부족한 보살핌이 이러한 아픔을 치유해 주지 못하였을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피해학생의 사소한 말이 아이의 분노를 폭발하게 하였고, 이 시대 어른들이 행하는 끔찍한 사건들의 잘못된 모범이 더해져 이번 사건이 발생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살인이라는 행위는 용서받을 받을 수 없는 큰 범죄이지만 아직 모든 면에서 미성숙한 이 어린 아이에게 모든 책임을 지울 수 있을까.

    그래서 촉법소년은 처벌하지 않는 법이 존재하는 이유겠지만, 계속 낮아지는 범행연령을 볼 때 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한 여론도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말과 행동을 듣고 보면서 자라난다. 결국 나의 말과 행동이 나비효과처럼 아이들의 세상을 만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법개정 등 제도적인 범죄예방 장치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우리 어른들이 우리의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관심과 사람을 기울인다면 이번과 같은 끔찍한 사건은 더 이상 발생되지 않을 것이다.

     

    pixabay

     

     피해학생에게도 큰 안타까움을 느끼지만, 차가운 곳에서 새로 생긴 상처에 고통받고 있을 가해학생에게도 안타까움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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